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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이 세계 95위 걸비스를 상대로 새 시즌을 시작한다. 사진= 테니스코리아

정현 2019시즌 첫 상대는 세계 95위 걸비스

박준용 기자
2019-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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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한국체대, 25위)이 세계 95위 어니스트 걸비스(라트비아)를 상대로 본격적인 2019시즌을 시작한다.
 
지난 12월 31일부터 인도 푸네에서 열리고 있는 ATP투어 250시리즈 타타오픈에서 2번시드를 받고 1회전(32강)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정현은 2회전에서 걸비스와 맞붙는다.
 
정현이 지난주 출전한 무바달라챔피언십은 투어 대회가 아닌 초청 이벤트 대회로 성적은 공식 기록으로 남지 않는다.
 
정현과 걸비스의 맞대결은 지난 2017년 바르셀로나오픈 예선 1회전 이후 두 번째다. 당시 정현이 7-6(2) 6-2로 승리했다.
 
여자 선수인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 22위)가 2017년 프랑스오픈에서 라트비아 남녀 선수 최초로 그랜드슬램 우승을 차지하며 국민 영웅으로 떠올랐지만 라트비아 테니스의 선구자 역할은 한 선수가 바로 걸비스다.
 
2004년 프로에 데뷔한 걸비스는 30살로 오른손잡이에 양손 백핸드를 구사하며 통산 6개의 투어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그랜드슬램 최고 성적은 2014년 프랑스오픈에서 기록한 4강이다. 당시 걸비스는 16강에서 로저 페더러(당시 세계 4위), 8강에서 토마스 베르디흐(체코, 당시 세계 6위)를 각각 제압하고 4강에 올라 자신의 최고 그랜드슬램 성적이자 자신의 최고 세계랭킹 10위를 기록했다.
 
이후 부상 등으로 한때 세계랭킹이 500워 권 밖으로 떨어졌지만 챌린저와 투어 대회를 병행하며 세계랭킹을 끌어 올렸고 지난해 10월 스톡홀름오픈에서 데니스 샤포발로프(캐나다), 잭 삭(미국), 존 이스너(미국) 등 자신보다 세계랭킹이 높은 선수들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진출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회가 끝난 후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걸비스는 96위에 오르며 약 2년 2개월 만에 톱100 진입에 성공했다.
 
공격적인 베이스라이너인 걸비스는 플랫성의 백핸드를 주무기로 한다. 키 191cm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서브를 비롯해 밸런스가 무너진 상태에서도 상대의 허를 찌르는 톱스핀 로브와 드롭샷도 위협적이다.
 
걸비스는 이번 대회 1회전에서 페드로 소사(포르투갈, 104위)를 6-4 4-6 6-4로 꺾고 2회전에 올랐다.
 
정현과 걸비스의 2회전은 한국시간으로 1월 2일 오후 6시 30분 센터코트에서 시작될 예정이며 정현이 승리하면 예브게니 돈스코이(러시아, 97위)와 이보 카를로비치(크로아티아, 100위)의 승자와 8강에서 만난다.
 
글= 박준용 기자(loveis5517@tennis.co.kr), 사진= 테니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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