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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세인, 김유진, 장지오, 김종명 감독(왼쪽부터)이 태극기를 펼쳐들고 첫 날 승리를 기뻐하고있다

여자 테니스 대표팀, ITF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 첫 승 신고

김진건 기자
2019-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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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 이하 여자테니스 주니어 대표팀이 말레이시아에서 승전보를 보내왔다.
 
김종명 감독(중앙여중)이 이끄는 한국 여자주니어 대표팀이 9일 오전(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ITF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첫날 경기에서 카자흐스탄을 상대로 종합성적 3-0 완승을 거두었다.
 
명세인(정자중)이 첫 단추를 잘 꿰었다. 1단식에 나선 명세인은 카자흐스탄의 딜라즈 마사바에바를 6-0 6-2로 가볍게 누르며 김유진(중앙여중)에게 바톤을 넘겼다.
 
김유진은 초반에 실수가 자주 나오면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끈질김과 집중력을 발휘하며 접전을 펼친 끝에 승리를 가져왔다.
 
이어 복식에서는 장지오(경민여중)와 김유진이 호흡을 맞춰 카자흐스탄의 딜라즈 마사바에바-자넬 오스파네바 콤비를 6-2 6-3으로 무찌르며 첫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종명 대표팀 감독은 "7일 새벽에 이곳에 도착해서 현지 적응훈련이 충분하지는 않았는데 선수들이 잘 이겨줬다. 일단 내일 대만전을 꼭 이겨서 8강에 진입을 하는 게 첫 목표다. 그다음 태국과의 경기도 잘해서 조1위로 올라가는 게 다음 목표”라며“ 날씨가 더워서 선수들이 힘들지만, 국가대항전인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첫 단식에서 완벽한 승리를 거두며 쾌조의 출발을 해주었던 명세인은 "카자흐스탄 선수들이 재작년과 많이 달라졌다. 키도 더 커지고 힘도 더 세진 선수들을 맞아 부담감이 있었지만, 우리나라를 대표해서 왔다는 자부심이 더 컸다. 이번 대회에서 꼭 좋은 성적을 거둬 체코에서 열리는 본선에 진출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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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팀과 카자흐스탄 대표팀
 
4월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14세 이하의 선수들만 참가해서 펼치는 국가대항전으로 전 세계를 5개 권역(아프리카, 북중미, 남미, 유럽, 아시아/오세아니아)으로 나눠 예선을 거쳐 총 16개국이 본선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받게 된다.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에서는 조별 리그 후 토너먼트를 거쳐 상위 4개국이 본선에 참가하게 된다. 우리 대표팀은 B조에 속해 카자흐스탄, 대만, 태국과 예선을 치른다.
 
글=김진건 기자(jinkun@mediawill.com) 자료제공=대한테니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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