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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과 다른 모습을 보여준 베란키스

[부산오픈]톱시드 베란키스, 노시드 해리스 결승 맞대결

김진건 기자
2019-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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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해리스(호주, 276위)에 이어 베란키스가 결승에 진출하면서 이번 부산오픈 결승에서는 톱시드와 노시대의 대결이 펼쳐지게 됐다.
 
5월 11일 부산 스포원 테니스장 센터코트에서 열린 부산오픈 챌린저(총상금 16만2천480달러+H) 4강전에서 리카르다스 베란키스(리투아니아, 95위)가 야스타카 우치야마(일본, 213위)를 6-2 7-5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베란키스는 첫 세트에서 4번의 브레이크 포인트를 모두 지키고 위기를 넘기면서도 우치야마의 두 번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 하며 손쉽게 첫 세트를 가져갔다. 우치야마는 기회가 왔을 때 확실히 잡지 못하면서 경기의 흐름을 베란키스에게 내줬다.
 
두 번째 세트에 들어가자 우치야마의 서브가 터지기 시작했다. 6개의 서브 에이스를 기록한 우치야마는 81%의 높은 첫 서브 득점률을 보이면서 베란키스를 공략했다. 베란키스는 서브에서 우치야마에게 밀렸지만, 적극적인 네트 플레이를 통해 경기를 박빙으로 끌고 갔다.
 
두 선수 모두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확실히 지키면서 세트를 풀어나갔고 팽팽했던 균형은 게임 스코어 5-5에서 무너졌다. 베란키스는 우치야마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 해내고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지키면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베란키스는 3년 전 부산오픈에 출전했었지만 1회전에서 탈락하면서 아쉬움을 남겼었다.
 
베란키스의 결승 상대인 해리스는 아키라 산틸란(호주, 283위)을 꺾고 부산오픈 첫 출전에 결승까지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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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첫 챌린저 타이틀 획득에 도전하는 해리스
 
해리스는 이번 대회 노시드임에도 8강에서 11개의 챌린저 타이틀을 보유한 에브게니 돈스코이(러시아, 128위)를 6-4 7-6(5)으로 꺾었다.
 
해리스는 아직 챌린저 타이틀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결승 진출도 지난 2월 첸나이오픈 이후 이제 겨우 두 번째다. 이에 반해 베란키스는 2007년 US오픈 주니어에서 우승하며 세계 주니어 1위까지 올랐던 선수이며 챌린저에서 11차례 우승을 거두고 2016년 세계 50위까지 올라갔던 선수다.
 
두 선수는 전혀 다른 길을 걸어왔으며 부산오픈이 시작 했을 때만 해도 톱시드와 노시드, 전혀 다른 위치에 있다. 하지만 현재 베란키스와 해리스는 대회 결승에서 만나게 됐고 서로를 상대한다.
 
"랭킹은 중요하지 않다. 경기에 들어가는 순간 모든 선수는 다 동일하다. 승부에 랭킹이 차지하는 부분은 전혀 크지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한 베란키스의 말처럼 결승의 결과가 랭킹대로 펼쳐질 지 아니면 또 다른 이변이 일어날지 오는 12일 부산 스포원 테니스장 센터코트에서 오후에 펼쳐질 부산오픈 챌린저 단식 결승을 지켜보자.
 
글, 사진=(부산)김진건 기자(jinkun@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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