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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국제여자테니스투어 단식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관왕에 오른 한나래. 사진= 김도원 프리랜서

한나래, 인천 국제대회 단식 정상에 올라... 대회 2관왕

인천= 박준용 기자
2019-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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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래(인천시청, 189위)가 인천 국제여자테니스투어(총상금 2만5천달러) 단식 우승을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6월 2일 인천 열우물 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단식 결승에서 톱시드 한나래가 5번시드 아나스타시아 가사노바(러시아, 315위)를 1시간 14분 만에 6-3 6-0으로 물리치고 시즌 두 번째 타이틀을 챙겼다.
 
한나래는 가사노바 상대 3전승을 거두며 2017년 이후 2년 만에 대회 단식 우승을 차지했고 전날 최지희(NH농협은행, 549위)와 함께 복식 정상에도 올라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첫 세트 시작하자마자 한나래는 서브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내줬다. 하지만 한나래에게는 강력한 포핸드가 있었다. 게임 스코어 2-3으로 뒤진 상황에서 한나래는 강력한 양손 포핸드를 앞세워 가사노바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해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 연속 세 게임을 따 기선을 제압했다.
 
두 번째 세트에서는 한나래의 독주였다. 한나래는 가사노바의 좌우를 흔드는 날카로운 스트로크와 상대의 잇따른 실수 등으로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특히, 가사노바가 라켓도 대지 못하는 포핸드 다운더라인은 일품이었다.
 
 
한나래는 “경기 초반 상대의 공에 적응이 안 돼 좀 힘들었지만 잘 극복했고 두 번째 세트에서 상대의 많은 실수 덕분에 비교적 쉽게 이길 수 있었다. 홈 코트에서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관중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프랑스오픈 예선 1회전 탈락에 대해 아쉬움도 나타냈다. 2주 전에 열린 프랑스오픈 예선 1회전에서 한나래는 조지나 가르시아 페레즈(스페인, 178위)에게 3-6 3-6으로 졌다.
 
한나래는 “매번 그랜드슬램에 출전할 때마다 잘하고 싶은 마음에 내 플레이를 제대로 못 하는 것 같다. 그래도 그랜드슬램 본선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나래는 6월 3일부터 대구에서 열리는 국제여자테니스투어(총상금 2만5천달러)에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글= (인천)박준용 기자(loveis5517@tennis.co.kr), 사진= 김도원 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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