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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국제여자테니스투어에서 자신의 첫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한 이은혜. 사진= NH농협은행 제공

'테니스 기대주' 이은혜, 국제대회 첫 우승 감격

박준용 기자
2019-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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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혜(NH농협은행, 643위)가 처음 국제대회 결승에 올라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6월 16일 경북 김천에서 열린 김천국제여자테니스투어(총상금 1만5천달러)에서 이은혜가 마쓰다 미사키(일본, 701위)를 1시간 18분 만에 6-3 6-3으로 물리쳤다.
 
이은혜가 우승하기까지는 쉽지 않았다.
 
세계랭킹이 낮아 예선부터 치러야 했던 이은혜는 예선 두 경기를 모두 무실세트로 승리하고 본선에 올랐다.
 
본선 1회전에서 같은 예선통과자 엄선영(고양시청)을 돌려세운 이은혜는 4강에서 국내 실업 최강자이자 국가대표인 2번시드 정수남(강원도청, 803위)을 상대로 첫 세트를 내준 후 연속 두 세트를 따내는 기염을 토하며 결승에 올랐다.
 
그리고 결승에서 미사키를 맞아 단 한 차례도 리드를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자신의 첫 국제대회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이은혜는 지난 2015년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주니어 대회 장호배에서 대회 사상 처음으로 중학생 신분으로 우승했고 올해 중앙여고 졸업 후 NH농협은행에 입단했다.
 
지난 3월 제1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에서 국가대표 언니들을 꺾고 자신의 첫 실업대회 우승을 차지한 이은혜는 창원, NH농협은행 국제여자테니스투어에 8강에 오른 한국 여자 테니스의 기대주다.
 
글= 박준용 기자(loveis5517@tennis.co.kr), 사진= NH농협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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