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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실력도 키우고, 무더위도 날리고’, 낫소와 함께한 의정부 끝장레슨

박준용 기자
2019-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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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실력이 늘지 않아 고민하는 사람, 일상에서 벗어나 하루 종일 테니스만 즐기고 싶은 사람, 테니스를 배우면서 여름 휴가를 보내고 싶은 사람 등 전국에서 온 15명이 끝장레슨에 참가하기 위해 의정부 송산배수지 실내테니스장에 모였다.
 
7월 27일부터 이틀간 열린 끝장레슨은 ㈜낫소가 후원하고 한국 테니스 문화를 선도하는 테니스코리아가 주최했다.
 
끝장레슨은 테니스를 배우는 데 어려움을 겪는 동호인과 테니스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된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캠프형 레슨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6년째를 맞이했으며 한 해에 3~4차례 열린다.
 
기량 향상에 목말라하는 15명의 참가자들은 푹푹 찌는 무더위 속에서도 물 마시는 시간을 아까워하며 강사의 설명에 귀를 기울였고 쉬는 시간에도 오로지 테니스 이야기만 할 정도로 테니스 마니아 중의 마니아들이었다.
 
강사로 나선 정철호 KPTA테스터와 박상욱 SPTA 테니스아카데미 원장은 포핸드, 백핸드, 발리, 서브, 스매시, 전술 및 전략 등을 자세하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며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말끔히 해소해 주었다.
 
첫날 기대감에 가득 찬 참가자들은 선수들이 실제 훈련하는 8개 섹션으로 웜업을 한 후 기진맥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포핸드와 백핸드 등 스트로크 강의가 시작되자 이내 곧 집중한 모습을 보였다. 둘째 날에는 서브와 발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고 참가자들은 평소 듣지 못했던 강사들의 구체적이면서도 자세한 설명에 귀를 기울이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다음은 끝장레슨 참가자들의 후기다.
 
거제에서 참가한 중학교 3학년생 정은재
- 부모님 덕분에 어렸을 때부터 테니스를 배웠는데 끝장레슨처럼 차별화된 레슨을 받아본 것은 처음이다. 생각하지도 못한 것들을 배울 수 있었고 테니스에 다양한 것을 접목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두 번째 참가한 구정택
- 평소 틀에 박혀있던 테니스에 대한 생각을 전환하는 획기적인 시간이었다. 스트로크, 발리 모두 일정한 자세를 유지하면서 공을 치려던 과거 습관을 상대 공의 구질, 길이, 스피드 등을 보고 공을 어디로 어떻게 보낼 것인지를 생각하고 그에 맞는 그립, 라켓, 면, 테이크 백, 폴로스루 등으로 정확한 임팩트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김범석
- 테니스 시작한 후 그동안 배우지 못했던 기본과 응용력을 느끼게 되어 너무 좋았다. 그동안 획일적인 동작만 배우다가 다양한 종류의 스트로크, 서브, 발리, 스매시 등이 있다는 것에 새삼 놀랍고 새로운 경지를 깨닫는 것 같다.
 
최태진
- 테니스를 접한 지 많은 시간이 지났고 그 기간 수많은 레슨과 연습을 거쳤는데 단연코 이번 끝장레슨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 테니스의 모든 것에 대한 이론 정립을 다시 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종훈
- 끝장레슨 참가 전에는 걱정 반 기대 반이었다. 약점이 너무 고착화돼 구제 불능 판정을 받는 건 아닐까는 걱정과 함께 내게 꼭 맞는 테니스를 배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었다. 하지만 끝장레슨은 매너리즘에 빠져있던 내게 지금도 얼마든지 실력을 키울 수 있다는 용기와 자극을 주었다. 개인 또는 소그룹 레슨에서의 보다 특화된 해법을 기대하게 하는 레슨이었고 동료들에게도 끝장레슨 참가를 권유할 것이다.
 
조항모
- 레슨을 받거나 동영상을 보면 올바른 자세는 하나인 것으로 구분을 짓고 그 동작을 따라 하는 것을 목표로 테니스를 하고 있었는데 끝장레슨에서 임팩트, 라켓면, 공의 방향, 공의 길이, 스윙 크기, 스윙 스피드, 악력 등 여러 테니스의 원리를 배우고 그것을 습특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실습 프로그램이 좋았으며 배운 테니스의 원리를 조합하면 무궁무진한 샷을 칠수 있다는 것이 가장 인상 깊었다.
 
백승원
- 끝장레슨을 통해 어느 상급자 또는 코치를 통해서 듣지 못했던, 내가 알지 못했던 어찌 보면 너무나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온 새로운 지식을 깨닫게 됐다. 가장 큰 소득은 고정된 틀에서 벗어나 ‘다양성’을 보는 눈을 키운 점이다. 테니스에 좀 더 애정을 갖고 롱런할 수 있는 계기가 된 정말 멋진 프로그램이었다. 날씨는 무더웠지만 평소 궁금해했던 점들이 풀린 시원한 시간이었다.
 
전채항
- 평소에 공이 왜 홈런이 되는지, 네트를 안 넘어가는지 잘 몰랐는데 악력으로 샷을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각도를 5개 단계로 조절해서 쳐보니 개선 방법을 찾은 것 같아 행복하다. 무엇보다 ‘자세를 낮춰야지’ ‘앞에서 맞아야지’ 등과 같은 틀에 박힌 멘트와 달리 상황별 처리 방법을 알려주셔서 열린 사고방식을 갖게 됐다. 이건 끝장레슨이 아니면 어디서도 들을 수 없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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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호 강사(흰색 옷)가 끝장레슨 커리큘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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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장레슨의 전담 강사 박상욱 코치(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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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섹션으로 구성된 웜업. 일명 지옥의 시간으로 불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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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발력을 키우는 크레이지볼로 웜업하고 있는 여성 참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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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로크 훈련을 하고 있는 참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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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핸드 스트로크를 훈련하고 있는 참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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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강사로 나선 용인대 테니스부의 유재연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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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훈련을 하고 있는 참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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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발리 마스터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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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호 강사가 스매시 시범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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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 훈련을 하고 있는 참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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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 훈련을 하고 있는 참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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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 시범을 보이고 있는 정철호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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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장레슨에서는 개인맞춤 레슨도 받을 수 있다
 
글, 사진=(의정부)박준용 기자(loveis5517@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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