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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오픈에서 활약하는 권순우(자료사진)

권순우, 생애 첫 ATP1000 본선 진출

김홍주 기자
2019-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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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당진시청, CJ제일제당후원)가 생애 처음으로 ATP 1000시리즈 대회 본선에 진출했다. 권순우는 4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로저스컵 예선 결승에서 존 밀만(호주)을 상대로 6-7(6) 6-3 6-4로 역전승하며 3주 연속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권순우는 3주 연속으로 예선부터 출전한데다가 멕시코에서 캐나다로 이동하는 강행군을 펼치면서 체력 부침이 있었지만 2시간 32분의 혈투 끝에 역전승하며 자신의 한계를 극복해나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권순우는 이날 경기에서 서비스 포인트에서 72%-62%, 리턴 포인트에서 38%-28%로 모든 면에서 상대를 압도하는 모습이었다.
 
7번의 브레이크 포인트 위기에서도 6번을 극복하며 위기 관리 능력도 보여주었다. 권순우는 예선통과점수 25점을 합쳐서 랭킹포인트 35점을 확보하였다.
 
로저스컵은 그랜드슬램 등급 다음 대회로 우승자에게 1천 랭킹 포인트가 주어지며 올해에는 라파엘 나달(스페인, 2위) 도미니크 팀(오스트리아, 4위)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5위) 등이 출전했다.
 
권순우의 본선 1회전 상대는 예선 통과자인 일리야 이바스카(벨라루스)이다. 이바스카(25)는 현재 세계 126위로 2013년에 프로 데뷔하여 통산 22승 24패를 기록 중이다. 두 선수는 지난 7월의 애틀란타 오픈 예선 1회전에서 한 번 만나 권순우가 6-2 6-3으로 이긴 적이 있다. 이바스카는 예선에서 로이드 해리스(남아공)와 요시히토 니시오카(일본)를 꺾고 본선에 올랐다.
 
 
글/김홍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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