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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 패배한 권순우. 사진= GettyImagesKorea

권순우, 아쉽게 1000시리즈 로저스컵 1회전 탈락

김진건 기자
2019-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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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CJ제일제당 후원, 당진시청, 97위)가 자신의 첫 ATP투어 1000시리즈 본선 무대에서 아쉽게 패했다.
 
8월 5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로저스컵 본선 1회전에서 예선을 거쳐 올라온 권순우가 일리야 이바시카(벨라루스, 125위)에게 1시간 56분 만에 6-7(3) 4-6으로 졌다.
 
이바시카는 지난 애틀랜타오픈 예선 1회전에서 권순우가 이겼던 상대라 이날 패배는 더욱 아쉬웠다.
 
권순우는 2주 전 애틀랜타오픈에서 예선을 통과해 본선 2회전에 올랐고 지난주 멕시코오픈에서도 예선을 거쳐 자신의 첫 투어 8강에 진출했다.
 
멕시코오픈이 끝난 후 13시간을 이동해 출전한 로저스컵에서도 두 명의 톱100을 연달아 꺾고 처음으로 1000시리즈 본선이자 3주 연속 투어 본선 무대를 밟았지만 앞선 경기들과 달리 이날 체력적 피로도가 높아 보였다.
 
첫 세트 게임 스코어 1-2에서 권순우는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잃으며 조금씩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게임 스코어 3-5에서 이바시카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 해 반격을 가해 세트를 타이브레이크까지 끌고 갔지만 흐름을 뒤집지는 못했다.
 
두 번째 세트에서 권순우는 상대의 서비스 게임을 두 번 브레이크 했지만 자신도 세 차례 서비스 게임을 잃으며 경기를 내줬다.
 
35점의 랭킹 포인트와 2만755달러(약 2천500만원)의 상금을 획득한 권순우는 다음 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리는 ATP투어 1000시리즈 웨스턴&서던오픈 예선 대기 명단에 올라있다. 
 
글= 김진건 기자(jinkun@mediawill.co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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