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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예선 2회전에 진출한 권순우. 사진= 권순우 SNS 캡처

권순우와 정현, 나란히 US오픈 예선 1회전 통과

박준용 기자
2019-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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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CJ제일제당 후원, 당진시청, 90위)와 정현(한국체대, 151위)이 나란히 시즌 마지막 그랜드슬램 US오픈 예선 1회전을 통과했다.
 
8월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대회 예선 1회전에서 3번시드 권순우가 제이시 아라곤(미국, 166위)을 2시간 7분 만에 6-4 1-6 6-4로 물리쳤다.
 
2년 만에 US오픈 예선에 출전한 권순우가 이 대회에서 승리를 거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첫 세트 게임 스코어 1-4로 끌려간 권순우는 무려 5게임을 연속 획득해 뒤집으며 기선을 제압했지만 두 번째 세트에서 단 한 게임만 따는데 그쳐 세트올을 허용했다.
 
마지막 세 번째 세트에서 권순우는 첫 게임인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1-2에서 두 차례 듀스 끝에 상대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해 균형을 맞췄다. 이후 두 선수는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모두 지키는 접전을 펼쳤고 5-4에서 권순우가 세 번째 듀스 만에 브레이크해 성공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권순우는 오스카 오테(독일, 160위)와 예선 2회전을 치른다. 두 선수의 맞대결은 지난 게이오챌린저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당시 둘은 결승에서 만나 권순우가 승리하며 자신의 첫 챌린저 타이틀을 획득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정현도 세바스찬 오프너(오스트리아, 168위)를 1시간 14분 만에 6-3 6-3으로 꺾고 예선 2회전에 올랐다.
 
US오픈 예선 2회전에 오른 정현. 사진= 테니스코리아
 
첫 세트에서 상대의 서비스 게임을 세 차례 브레이크하며 세트 스코어 1-0으로 앞서 나간 정현은 두 번째 세트 초반 내리 4게임을 따 승기를 잡았고 5-3에서 자시의 서비스 게임을 잘 지켜 경기를 끝냈다.
 
정현은 스테파노 나폴리타노(이탈리아, 211위)와 예선 2회전에서 맞붙는다. 두 선수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글= 박준용 기자(loveis5517@tennis.co.kr), 사진= 권순우 SNS, 테니스코리아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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