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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벅지 경련으로 자신의 첫 US오픈 본선을 기권한 권순우. 사진(뉴욕)박준용 기자

[뉴욕통신1]허벅지 부상 기권 권순우, “내가 원하는 플레이 하지 못해"

뉴욕= 박준용 기자
2019-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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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CJ제일제당 후원, 당진시청, 90위)가 자신의 첫 US오픈 본선 1회전을 허벅지 부상으로 기권하며 아쉽게 마무리했다.
 
8월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US오픈 남자단식 본선 1회전에서 권순우가 우고 델리엔(볼리비아, 85위)에게 3-6 4-6 6-2 3-2 Ret로 기권했다.
 
권순우는 이번 US오픈에서 예선을 거쳐 처음으로 대회 본선에 진출했다.
 
첫 두 세트를 내준 권순우는 세 번째 세트 시작하자마자 델리엔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하는 등 연속 두 게임을 땄다.
 
4-1에서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내줬지만 권순우는 4-2에서 세 차례의 끈질긴 듀스 끝에 델리엔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하고 이어진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잘 지켰다.
 
마지막 세트 2-2에서 권순우는 델리안의 서비스 게임을 가져와 리드를 잡았지만 양쪽 허벅지 경련으로 기권했다. 권순우는 언더 서브를 넣는 등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려 했지만 걸음 떼는 것조차 매우 힘들어 보였고 결국 기권한 후 휠체어에 몸을 싣고 코트를 떠났다.
 
대회 관계자들의 부축을 받으며 코트에서 나오고 있는 권순우. 사진=(뉴욕)박준용 기자
 
권순우는 “예선 때보다 만족스러운 경기를 하지 못했고 서브도 좋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내가 원하는 플레이를 하지 못했고 체력 등 준비를 잘 못 한 것 같다”라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어 “US오픈과 같이 큰 무대에서 경련으로 기권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최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하려고 한다. 응원해 주신 많은 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스럽다. 다음에는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다음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글, 사진= (뉴욕)박준용 기자(loveis5517@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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