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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월드테니스투어 단식 타이틀을 획득한 최지희. 사진= 김도원 프리랜서

최지희, 여고생 돌풍 잠재우고 영월 국제대회 우승

박준용 기자
2019-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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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희(NH농협은행, 802위)가 여고생 백다연(중앙여고, 세계 Jr.113위)의 돌풍을 잠재우고 제2차 ITF 영월월드테니스투어(총상금 1만5천달러) 정상에 올랐다.
 
9월 8일 강원도 영월군 영월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대회 단식 결승에서 6번시드 최지희가 예선통과자 백다연을 2시간 48분의 접전 끝에 5-7 6-3 6-2로 물리쳤다.
 
최지희가 ITF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통산 세 번째이며 2017년 논타부리 대회 이후 약 2년 만이다.
 
첫 세트에서 최지희는 게임 스코어 5-2로 앞서 나갔지만 연속 5게임을 내줘 세트 스코어 0-1로 끌려갔다. 하지만 두 번째 세트에서 최지희는 두 차례의 서비스 게임을 모두 브레이크해 세트올을 만들었고 세 번째 세트 2-2에서 연속 네 게임을 따는 뒷심을 발휘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전날 열린 복식 결승에서는 수원시청의 김나리-홍승연 조가 왓사촐 사와스디-타마찬 몸쿤소드(이상 태국)조를 5-4 7-6(5) 11-2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나리는 지난주 제1차 대회에 이어 2주 연속 복식 타이틀을 획득했다.
 
복식 우승을 차지한 홍승연(왼쪽)과 김나리
 
글= 박준용 기자(loveis5517@tennis.co.kr), 사진= 김도원 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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