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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테니스 대표팀. (왼쪽부터)정희성 감독, 송민규, 정윤성, 권순우, 정홍, 남지성. 사진=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데이비스컵]권순우와 남지성, 첫날 단식 출격

박준용 기자
2019-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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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팀 에이스 권순우(CJ제일제당 후원, 당진시청, 81위)와 남지성(세종시청, 301위)이 데이비스컵 첫 두 단식을 책임진다.
 
9월 13일 중국 구이양 올림픽센터에서 열린 한국과 중국의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1그룹 예선 대진 추첨 결과 한국 에이스 권순우는 대회 첫날 14일에 열리는 제1단식에서 장즈전(227위)과 맞대결을 펼친다.
 
같은 날 제2단식에서는 남지성이 중국의 에이스 리제(중국, 210위)를 상대한다.
 
정희성 대표팀 감독은 “대진이 생각한 대로 나와 만족스럽다. 첫 단식에서 (권)순우가 이기면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다. 남지성 컨디션도 매우 좋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권순우의 단식 상대 장즈전은 세계랭킹이 227위로 권순우보다 낮지만 상대전적에서는 2승 1패로 우위를 보이고 있다. 첫 대결이었던 2017년 청두챌린저에서 풀세트 끝에 장즈전이, 같은 해 선전챌린저에서는 권순우가 승리했다. 이달 초 지안챌린저 4강에서는 장즈전이 이겼다.
 
제1단식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권순우(오른쪽)와 장즈전
 
권순우는 “지난주 장즈전에게 졌기 때문에 꼭 이길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겠다”라면서 “국가를 대표하기 때문에 부담감과 긴장감이 있지만 설렘도 있다. 즐거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데이비스컵이 5세트에서 3세트로 변경돼 체력적으로 큰 부담감이 없다. 그동안 경기를 많이 뛰었지만 성적이 좋아 힘들지 않다”고 덧붙였다.
 
제2단식 남지성과 리제의 맞대결은 지난 2012년 베트남퓨처스 이후 두 번째로 당시 리제가 이겼다.
 
4년 만에 태극마크를 단 남지성은 “팀 분위기 좋고 컨디션도 좋다. 자신감도 있다”면서 “둘째 날 복식에서 끝낸다는 생각으로 초반에 집중해 최선을 다하겠다. 마지막까지 가더라도 체력적으로 자신 있다”고 각오를 전했다.
 
제2단식에서 맞붙는 남지성(오른쪽)과 리제
 
대회 둘째 날인 15일에 남지성은 송민규(KDB산업은행, 734위)와 호흡을 맞춰 복식에서 공마오신(세계 복식 95위)-장제(94위) 조를 상대한다. 둘은 올 시즌 네 차례 복식 우승을 합작했는데 약 한 달 전 요카이치챌린저 복식 결승에서 공마오신-장제 조를 꺾은 바 있다.
 
제3, 4단식은 첫날 1, 2단식에 나선 선수들이 엇갈려 상대하며 팀 상황에 따라 선수 변경이 가능하다.
 
단식 4경기, 복식 1경기로 진행되는 이번 데이비스컵에서 한국이 승리하면 내년에 열리는 월드그룹 예선에 진출하게 된다. 여기서도 승리할 경우 월드그룹 본선 무대를 밟는다.
 
글= 박준용 기자(loveis5517@tennis.co.kr), 사진=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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