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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오픈에서 시즌 첫 투어 8강에 오른 혼. 사진= KEB하나은행 코리아오픈

[코리아오픈]예선통과자 혼, 지난해 준우승자 톰야노비치 꺾고 시즌 첫 투어 8강

박준용 기자
2019-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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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실라 혼(호주, 119위)이 지난해 준우승자 아얄라 톰야노비치(호주, 42위)를 제압하고 자신의 시즌 첫 투어 8강을 한국에서 달성했다.
 
9월 19일 서울올림픽공원 테니스장에서 열린 WTA투어 KEB하나은행 코리아오픈 단식 16강에서 예선통과자 혼이 지난해 준우승자인 5번시드 아얄라 톰야노비치(호주, 42위)를 2시간 6분 접전 끝에 6-3 5-7 6-1으로 물리쳤다.
 
혼이 올 시즌 투어 8강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통산 두 번째다. 혼은 자신의 첫 투어 8강을 지난 2017년 코리아오픈에서 달성했다. 또 톰야노비치의 세계 42위는 올 시즌 혼이 승리를 거둔 선수 중 가장 높은 세계랭킹이다.
 
이날 경기에서 혼은 8개의 서브 에이스를 터트리는 등 강력한 서브와 톰야노비치의 코트 구석구석에 꽂히는 예리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승리했다. 반면, 톰야노비치는 서브 에이스 4개를 기록했지만 더블폴트는 무려 11개를 범했다. 첫 서브 성공률도 53%로 62%의 혼보다 낮았다.
 
첫 세트에서 톰야노비치의 서비스 게임을 두 차례 브레이크하며 기선을 제압한 혼은 두 번째 세트 게임 스코어 5-5에서 30-40 브레이크 기회를 잡았지만 아쉽게 살리지 못했고 5-6에서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허용해 세트올이 됐다.
 
경기 흐름이 톰야노비치에게 넘어가는 듯 했지만 혼은 흔들리지 않고 톰야노비치의 서비스 게임을 세 차례 브레이크 하는 등 단 한 게임만 내주고 승리했다.
 
혼은 “힘든 경기를 이겨서 매우 기쁘다. 내 커리어에서 가장 좋은 경기를 한 것 같다”라면서 “두 번째 세트에서 더 열심히 했어야 했다. 난 피로감을 느꼈고 상대가 기회를 잘 잡았다. 하지만 끝까지 열심히 해 이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혼은 3번시드 캐롤리나 무호바(체코, 45위)를 상대로 자신의 첫 투어 4강에 도전한다. 올해 윔블던 8강에 오른 무호바는 이날 1회전에서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 74위)를 꺾은 예선통과자 티메아 바보스(헝가리, 92위)를 6-2 6-3으로 제압했다.
 
혼의 8강 상대 무호바. 사진= 김진건 기자
 
두 선수가 맞붙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첫 대결이었던 2017년 코리아오픈 1회전에서 6-1 4-6 6-4로 혼이 승리했다.
 
글= 박준용 기자(loveis5517@tennis.co.kr), 사진= 김진건 기자, KEB하나은행 코리아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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