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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코리아오픈 결승에 오른 무호바. 사진= 박준용 기자

무호바와 리네테, KEB하나은행 코리아오픈 결승 격돌

박준용 기자
2019-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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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리나 무호바(체코, 45위)와 마그다 리네테(폴란드, 48위)가 KEB하나은행 코리아오픈(총상금 25만달러) 결승에서 격돌한다.
 
이로써 또 다른 새로운 코리아오픈 챔피언이 탄생하게 됐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한 코리아오픈의 역대 우승자는 모두 달랐다.
 
9월 21일 서울올림픽공원 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4강에서 3번시드 무호바가 8번시드 왕야판(중국, 58위)을 2시간 2분 접전 끝에 7-6(5) 6-4로 물리쳤다.
 
무호바가 투어 결승에 진출한 것은 지난 4월 프라하오픈 이후 통산 두 번째다. 당시 준우승을 차지했던 무호바는 윔블던에서 당시 세계 3위 캐롤리나 플리스코바(체코, 2위) 등을 꺾고 8강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다.
 
첫 세트 게임 스코어 3-3에서 무호바가 왕야판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며 먼저 리드를 잡았지만 5-4에서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내줘 동점이 됐다. 첫 세트 승부는 타이브레이크에서 결정 났다. 팽팽한 흐름이 이어진 가운데 6-5에서 왕야판의 백핸드 다운더라인이 사이드 라인을 벗어나 무호바가 기선을 제압했다.
 
두 번째 세트 시작하자마자 무호바는 왕야판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하는 등 5-1로 멀찌감치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여기에 왕야판은 경기 도중 메디컬 타임을 요청해 허벅지 치료를 받는 등 무호바의 손쉬운 승리가 예상됐다.
 
하지만 왕야판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끈질긴 플레이와 코트 구석구석에 꽂히는 스트로크로 무호바를 괴롭히며 4-5로 턱밑까지 추격했다. 10번째 게임에서 네트 플레이와 왕야판의 스트로크 실수 등으로 매치 포인트를 잡은 무호바는 멋진 백핸드 다운더라인 위닝샷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결승 마지막 한자리는 리네테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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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테네는 2번시드 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러시아, 39위)를 7-6(5) 7-6(7)로 꺾고 지난 8월 브롱스오픈에 이어 약 한 달 만이자 통산 세 번째 투어 결승에 올랐다. 또 처음 출전한 코리아오픈에서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섰다.
 
첫 세트를 타이브레이크 끝에 챙긴 리네테는 두 번째 세트에서 2-5로 뒤졌지만 알렉산드로바의 스트로크가 흔들린 틈을 타 연속 세 게임을 따 승부를 타이브레이크로 넘겼다.
 
리네테는 6-3으로 매치 포인트를 잡았지만 알렉산드로바 적극적인 공격에 흔들려 6-7 세트 포인트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알렉산드로바의 스트로크 실수 등으로 연속 3득점 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무호바와 리네테의 맞대결은 이번이 두 번째다. 첫 대결이었던 지난 8월 브롱스오픈 8강에서는 리네테가 6-7(4) 6-4 7-6(3)으로 승리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9월 22일에는 낮 1시 30분부터 단식 결승에 이어 복식 결승이 열릴 예정이다.
 
글, 사진= 박준용 기자(loveis5517@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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