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KEB하나은행 코리아오픈 우승 도자기의 주인공 무호바. 사진= 김진건 기자

무호바, KEB하나은행 코리아오픈 우승... 첫 투어 타이틀 획득

박준용 기자
2019-09-22
카카오톡 공유하기
캐롤리나 무호바(체코, 45위)가 코리아오픈에서 자신의 첫 투어 우승을 달성했다.
 
9월 22일 서울올림픽공원 테니스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코리아오픈(총상금 25만달러) 결승에서 3번시드 무호바가 4번시드 마그다 리넷(48위, 폴란드)을 6-1 6-1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무호바는 자신의 첫 투어 본선 데뷔(17년) 무대인 코리아오픈에서 첫 투어 우승을 달성하며 한국에서 기분 좋은 인연을 이어갔다.
 
코리아오픈에서 자신의 첫 투어 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2017년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 74위) 이후 무호바가 두 번째다. 오스타펜코는 2017년 그랜드슬램 프랑스오픈에서 먼저 정상에 올랐고 그해 코리아오픈에서 자신의 첫 WTA투어 타이틀을 획득했다.
 
또 무호바는 지난달 브롱스오픈 8강에서 리넷에게 당한 패배를 깨끗이 설욕했다. 체코 선수가 코리아오픈 정상에 오른 것은 2005년 니콜 바이디소바, 2014년 캐롤리나 플리츠코바 이후 무호바가 세 번째다.
 
이날 단식 결승은 애초 오후 2시부터 열릴 예정이었지만 17호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면서 오후 7시 45분이 되어서야 시작했다.
 
올해 윔블던 8강 돌풍을 일으킨 무호바는 이번 코리아오픈에서도 1회전을 제외하고 모두 무실세트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결승에서도 무호바는 4개의 서브 에이스와 강력하고 예리한 스트로크로 리넷의 발을 꽁꽁 묶었다. 반면, 리넷은 7개의 더블폴트와 47%의 저조한 첫 서브 성공률 등 불안한 서브와 무거운 풋워크로 자신의 두 번째 우승 달성에 실패했다. 
 
첫 세트에서 리넷의 서비스 게임을 세 차례 브레이크하며 기선을 제압한 무호바는 두 번째 세트에서 적극적인 네트 플레이와 강력한 서브 등을 앞세우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무호바는 4만3천달러(약 5천만원)의 상금과 함께 280점의 랭킹 포인트를 획득했다.
 
앞서 열린 복식 결승에서는 라라 아루아바레나(스페인, 세계 복식 64위)-타티아나 마리아(독일, 세계 복식 523위)조가 해일리 카터(미국, 세계 복식 105위)-루이사 스테파니(브라질, 세계 복식 112위)조를 7-6(7) 3-6 10-7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KEB하나은행 코리아오픈 복식 우승을 차지한 아루아바레나(오른쪽)와 마리아
 
역대 코리아오픈에서 단식과 복식 중 한 부문에서 두 차례 이상 우승한 선수는 아루아바레나가 유일하다. 그는 지난 2016년 코리아오픈 단식, 2015년 복식 정상에 올랐다. 올해 대회 단식에도 출전했지만 예선 결승에서 졌다.
 
글= 박준용 기자(loveis5517@tennis.co.kr), 사진= 김진건 기자
 
[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사)미디어윌스포츠 /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촌로 1(한강로3가, GS한강에클라트) 201호

대표이사:주원석 / 사업자등록:220-82-06977

통신판매신고:2016-서울서초-0967호/개인정보관리책임자:김홍주

팩스:02-755-5079 / 구독문의:070-7123-14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