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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관왕에 오른 김동주.

김동주, ITF영월국제주니어 2관왕 차지

김진건 기자
2019-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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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주(마포고, 세계 Jr. 307위)가 전날 복식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단식에서도 정상을 차지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9월 29일 강원도 영월군 영월스포츠파크 테니스장에서 열린 ITF 영월국제주니어 챔피언십(Grade 5)대회 남자단식 결승에서 김동주는 심우혁(양구고, 세계 Jr. 852위)을 맞아 6-4 6-3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첫 세트 게임 스코어 3-0으로 앞서던 김동주는 심우혁의 선전에 흐름을 빼앗길 위기에 놓였지만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경기를 펼쳤고 첫 세트를 무사히 가져갔다.
 
두 번째 세트에서도 심우혁은 김동주를 맞아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지만 김동주의 노련한 경기 운영과 우세한 체력에 조금씩 승기를 빼앗겼고 게임 스코어 4-3에서 브레이크를 해낸 김동주는 마지막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잘 지켜내며 정상에 올랐다.
 
더운 날씨에 힘든 경기를 펼친 김동주는 "몸 상태가 썩 좋지 않아 힘든 시합을 했다. (심)우혁이가 원래 잘하는 선수고 어린 나이(고1)에도 우승 후보를 꺾고 올라왔다 보니 스스로 부담이 많이 되어 원하는 샷을 구사하지 못했다. 하지만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가짐으로 경기를 펼쳤고 이것이 좋은 결과로 나타났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더해 김동주는 "이번 시즌 남은 국내 대회를 잘 마무리한 뒤 내년에는 더욱 큰 무대로 나설 예정이다"라며 앞으로의 다짐도 함께 전했다.
 
같은 날 펼쳐진 여자단식에서는 처음으로 ITF주니어 대회 결승에 오른 김은채(중앙여고, 세계 Jr. 1409위)가 문 정(중앙여고, 세계 Jr. 1038위)을 2시간 55분 만에 6-7(4) 6-3 7-6(6)으로 꺾고 국제대회 첫 우승을 거두었다. 두 세트가 타이브레이크까지 이어졌던 박빙의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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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한 김은채
 
첫 우승을 차지한 김은채는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박빙의 승부였는데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냈던 것이 승리의 요인 이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번 대회 경기 운영을 총괄했던 진대성 토너먼트 디렉터(이하 TD)는 "선수들의 실력이 조금씩 상향평준화가 되어 긍정적이라 생각한다. 박빙이었던 경기들이 그것을 증명하고 있다. 한국 테니스의 뿌리는 주니어들인 만큼 이들이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펼치고 해외 주니어들의 경기로 많은 경험을 통해 발전할 수 있는 토양이 되는 대회로 발전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번 영월국제주니어대회는 국내 주니어 선수들이 한 층 더 성장할 수 있게 해 주는 역할을 이행했다.
 
진대성 TD는 "많은 해외 주니어들이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못해 조금 아쉽지만 내년에는 시간 조정을 통해 해외 주니어들이 많이 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지역 경제 발전에도 더욱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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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를 총괄했던 진대성 TD
 
 
글, 사진= (영월)김진건 기자(jinkun@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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