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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이 루블레프에게 3전승 뒤 첫 패배를 당하며 시즌 두 번째 투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사진= GettyImagesKorea

정현, 세계 22위 루블레프에게 져 8강 진출 좌절

박준용 기자
2019-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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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제네시스 후원, 한국체대, 139위)이 이달 초 라쿠텐오픈에 이어 시즌 두 번째 투어 8강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좌절됐다.
 
10월 24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ATP투어 500시리즈 에르스테뱅크오픈 16강에서 정현이 안드레이 루블레프(러시아, 22위)에게 1시간 6분 만에 4-6 2-6으로 졌다. 
 
정현은 지난 2017년 루블레프와 세 차례 만나 모두 승리했다. 하지만 이날 지면서 루블레프 상대 3전승 뒤 첫 패배를 당했다.
 
지난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크렘린컵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루블레프의 상승세는 무서웠다. 루블레프는 강력한 서브와 포핸드를 앞세운 활발한 공격으로 정현을 압박했다. 정현은 부지런히 코트를 누비며 기회를 엿봤지만 여의치 않았다.
 
정현은 루블레프와 같은 4개의 서브 에이스를 터트렸지만 더블폴트는 루블레프보다 1개 많은 2개를 기록했다. 첫 서브 성공률은 60%로 62%의 루블레프와 비슷했지만 첫 서브 득점률은 65%로 루블레프의 89%와 큰 차이가 났다.
 
오프닝 세트 초반 두 선수는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모두 지키는 등 접전을 펼쳤다. 게임 스코어 3-3에서 정현은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내주며 벌어진 격차를 줄이지 못하고 첫 세트를 허용했다. 
 
두 번째 세트 첫 게임인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지키지 못한 정현은 두 번째 게임에서 브레이크 포인트를 잡았지만 루블레프의 강력한 서브에 고전하며 아쉽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0-2에서 정현은 환상적인 백핸드 다운더라인 등을 앞세워 1-2로 따라 붙었다.
 
2-4에서 또다시 서비스 게임을 내준 정현은 더 이상 추격을 하지 못하고 패했다.
 
정현은 16강 진출로 45점의 랭킹 포인트와 3만1천570유로(약 4천1백만원)를 획득했다. 
 
한편, 이날 오스트리아 축구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황희찬(잘츠부르크)이 경기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글= 박준용 기자(loveis5517@tennis.co.kr),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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