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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이덕희배가 11월 3일까지 춘천송암테니스장에서 열린다.

'세계 테니스 등용문' 이덕희배 국제주니어대회, 29일 본선 시작

박준용 기자
2019-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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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국제주니어대회 중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이덕희배 국제주니어대회(2그룹, 이하 이덕희배)가 춘천송암테니스장에서 10월 27일 예선을 시작으로 11월 3일까지 열린다.
 
이덕희배는 '한국 선수 최초 WTA투어(1982년 포트마이어스오픈) 우승' '한국 선수 최초 4대 그랜드슬램 출전' '한국 선수 최초 그랜드슬램 16강(1981년 US오픈)' 등 각종 한국 테니스의 최초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이덕희 여사가 우리나라 테니스 꿈나무들이 세계 무대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사재를 털어 지난 2001년 처음 개최했다.
 
이덕희배는 국제주니어대회 중 가장 낮은 등급인 5그룹으로 시작해 2011년부터 2그룹으로 열리고 있다. 대회 등급 상향을 위해서는 경기장 인프라, 출전 선수 수준 등 국제테니스연맹(ITF)의 까다로운 심사를 통해 결정되는데 이덕희배는 10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세계 국제주니어대회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성장했다.
 
우리나라 테니스 꿈나무를 위해 이덕희배를 개최하는 이덕희 여사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한 이덕희배는 그동안 재능 있는 주니어 선수를 발굴하고 세계 무대로 진출하기 위한 등용문 역할을 해왔다. 지난해 호주오픈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그랜드슬램 4강에 오른 정현(제네시스 후원, 한국체대, 131위)을 비롯해 올해 투어에서 뛰어난 활약한 펼친 권순우(CJ제일제당 후원, 당진시청, 87위), 정윤성(CJ제일제당 후원, 의정부시청, 296위) 등이 이 대회 출신이다.
 
2013년부터는 요넥스코리아의 후원을 받아 14세 이하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덕희배 요넥스코리아 아시아 14세부 주니어시리즈대회’도 함께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4강과 결승이 열리는 11월 2일과 3일에 동호인대회 ‘이덕희배와 함께하는 2nd EA-GAIA Open Tennis Championships’가 열려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올해 이덕희배 남자단식 톱시드는 세계 주니어 18위 미츠이 순스케(일본)가 받았고 한국 선수로는 지난주 장호배 우승자 김동주(마포고, 세계 Jr. 256위)가 자력으로 본선 드로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강건욱(효명중, 세계 Jr. 313위), 장태하(삼일공고, 세계 Jr. 790위), 윤현덕(양구고, 세계 Jr. 1289위), 남일빈(양명고, 세계 Jr. 2895) 등은 와일드카드를 받고 본선에 합류했다.
 
여자단식 톱시드는 탈리아 깁슨(호주, 99위)에게 돌아갔고 정보영(안동여고, 세계 Jr. 147위), 위휘원(중앙여고, 479위), 권지민(중앙여고, 세계 Jr. 745위), 문정(중앙여고, 세계 Jr. 797위)이 본선에 직행했다. 조시형(강릉정보공고, 세계 Jr. 801위), 김유진(중앙여중, 세계 Jr. 892위), 오유경(원주여고, 세계 Jr. 1053위), 한형주(수원여고, 세계 Jr. 1921위) 등은 와일드카드로 본선에 올랐다.
 
글= 박준용 기자(loveis5517@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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