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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진학 후 첫 단식 정상에 오른 이영석. 사진= (양구)김도원 프리랜서
이영석, 대학선수권 우승 차지하며 시즌 마무리
김진건 기자
2019-11-25
한국교통대의 이영석이 시즌 마지막 대회인 제30회 한국대학테니스대회 단식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11월 24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스포츠파크 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결승에서 이영석은 이정헌(울산대)을 맞아 7-5 6-4 승리를 거두며 대학 진학 후 첫 단식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첫 세트 이영석은 게임 스코어 5-5의 팽팽한 경기 흐름에도 적극적인 공격을 펼치며 7-5로 기선을 제압했다.
기세가 오른 이영석은 여세를 몰아 두 번째 세트도 6-4로 마무리 지으며 정상에 올랐다.
이영석은 "우승하리라 예상을 못 했다. 워낙 훌륭한 선배들이 많아 목표를 결승까지 잡았었는데 우승해 매우 기쁘다. 올 시즌을 끝으로 실업으로 가시는 감독님께 마지막 선물을 드릴 수 있어 행복하다. 팀 동료들과 함께 기쁨을 만끽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명지대 동료끼리의 대결이었던 여자단식 결승에서는 심솔희가 6-1 6-4로 천수현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한국대학테니스연맹(회장 최종명)에서는 올 시즌을 끝으로 퇴임하는 신순호 명지대 감독과 실업으로 자리를 옮기는 권용식 한국교통대 감독을 위해 감사패와 행운의 열쇠 증정식을 하고 그동안 대학테니스의 발전과 헌신적인 봉사에 대해 감사함을 전했다.

여자단식 정상에 오른 심솔희. 사진= (양구)김도원 프리랜서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명지대 심순호 감독. 사진= (양구)김도원 프리랜서

실업으로 자리를 옮기는 한국교통대 권용식 감독. 사진= (양구)김도원 프리랜서
글= 김진건 기자(jinkun@mediawill.com), 사진= (양구)김도원 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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