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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라챌린저에서 시즌을 시작하는 정현. 사진= 테니스코리아

호주오픈 준비하는 정현, 세계 247위와 캔버라챌린저 1회전 격돌

김진건 기자
202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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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을 준비하는 정현(제네시스 후원, 한국체대, 126위)이 호주 벤디고에서 열리는 캔버라챌린저(총상금 16만2천480달러) 본선 1회전에서 세계 247위 아키라 샌틸런(호주)과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시즌 첫 그랜드슬램인 호주오픈에서 예선부터 치러야 하는 정현은 이번 캔버라챌린저에서 실전 감각 찾기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캔버라챌린저에는 정현뿐만 아니라 지난해 최고의 시즌을 보내며 호주오픈 본선에 직행한 한국의 랭킹 리더 권순우(CJ제일제당 후원, 당진시청, 86위)도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서 7번시드를 부여받은 권순우는 현재 1회전에서 부전승을 거둬 2회전에 진출한 상태다.
 
정현과 2회전 진출을 두고 다투게 될 샌틸런은 오른손잡이에 한손 백핸드를 구사한다. 2013년 프로에 데뷔한 그는 챌린저 대회에서 단 한 개의 타이틀만을 획득했고 ATP투어 대회에서는 2승 7패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정현이 지난해 부상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점차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샌틸런은 2019년 200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이변이 없다면 정현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
 
샌틸런을 꺾고 정현이 2회전에 진출하게 될 경우 2번시드이자 2018년 이 대회 우승자인 안드레아 세피(이탈리아, 71위)를 만나게 된다.
 
이 대회는 캔버라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호주 남동부에서 일어난 산불로 인해 벤디고에서 열리게 됐다.
 
글= 김진건 기자(jinkun@mediawill.com), 사진= 테니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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