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권순우

시즌 2연승한 권순우, 캔버라챌린저 8강

김홍주 기자
2020-01-09
카카오톡 공유하기
시즌 초반 권순우(당진시청)의 상승세가 무섭다. 권순우는 9일 호주 벤디고에서 계속 된 캔버라챌린저 16강전에서 홈코트의 해리 부시르(세계 286위)를 6-2 6-4로 물리치고 8강에 올랐다.
 
권순우(세계 86위)는 첫 세트 3번째 게임을 브레이크 하며 2-1로 앞서나갔고 5번째 게임에서도 적극적인 네트 플레이와 백핸드 다운더라인이 터지며 4-1로 스코어를 벌렸다. 권순우는 다음 자신의 서비스 게임에서 15-40의 더블 브레이크 포인트 위기에 몰렸으나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위기를 극복했다. 톱100 플레이어로서의 경험이 예선통과자를 압도하는 순간이었다. 특히 T존을 향한 플랫서브와 듀스코트에서 넣는 슬라이스 서브를 혼용하며 상대를 괴롭혔다. 권순우는 29분 만에 첫 세트를 6-2로 가져갔다.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2세트 1-2 상황이다. 권순우는 이 게임에서 더블폴트 2개를 범하며 0-40의 큰 위기에 몰렸으나 침착하게 이를 극복하며 2-2로 타이를 이루는데 성공했다. 기세가 꺾인 부시르는 다음 게임을 잃으며 승부의 주도권을 권순우에게 넘겨주었다. 권순우는 이날 7번의 브레이크 포인트 상황을 모두 극복하는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주었다.
 
권순우는 8강전에서 예프게니 돈스코이(러시아, 세계 110위)와 대결할 예정이다. 올해 30세인 돈스코이는 2007년 프로에 데뷔한 베테랑으로 2013년 7월 65위까지 오른바 있다. 권순우는 지난해 서울챌린저 16강에서 돈스코이를 7-6(2) 6-3으로 꺾었었다.
 
임규태 코치는 "위기 상황 속에 포인트 관리를 잘 하였기에 이길 수 있었다. 첫 서브 성공률이 조금 떨어졌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좋은 서브가 나왔고 네트 플레이도 향상되고 있다"며 긍정 평가를 했다.

(사)미디어윌스포츠 /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촌로 1(한강로3가, GS한강에클라트) 201호

대표이사:주원석 / 사업자등록:220-82-06977

통신판매신고:2016-서울서초-0967호/개인정보관리책임자:김홍주

팩스:02-755-5079 / 구독문의:070-7123-14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