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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경기를 포기하지 않았던 송민규(왼쪽)와 남지성

남송 듀오, 박빙의 승부 펼쳤지만 아쉽게 패배

김진건 기자
2020-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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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 복식에 출전한 남지성(세종시청)-송민규(KDB산업은행) 조가 뛰어난 경기력을 보였지만 박빙의 승부 끝에 아쉽게 패배했다.
 
1월 25일 호주 멜버른파크 7번 코트에서 펼쳐진 호주오픈 남자복식 본선 2회전에서 남지성과 송민규는 카자흐스탄의 알렉산더 부블릭-미하일 쿠쿠스킨 조를 상대로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지만 7-6(3) 6-4 7-5로 3회전 진출에 실패했다.
 
비록 패했지만 남송 듀오는 3번 시드를 꺾고 올라왔을 만큼 정상급의 실력을 보유한 상대복식조에게 당당히 맞섰다.
 
첫 세트에서 먼저 브레이크를 허용하며 게임 스코어는 2-4로 벌어졌지만 3-5에서 남송 듀오는 브레이크에 성공했고 타이브레이크까지 세트를 끌고 가 고도의 집중력을 선보이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두 번째 세트에서 한 번의 브레이크를 허용하며 세트를 내준 남지성과 송민규는 마지막 세트에서 먼저 브레이크를 허용했지만 게임 스코어 3-4에서 자신들도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경기를 박빙으로 끌고 갔다.
 
이후 브레이크 위기를 잘 넘기고 5-5로 균형을 맞춘 남송 듀오는 매치 포인트까지 상대를 몰아 붙였지만 기회를 잡지 못했다.
 
결국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 당한 뒤 경기의 흐름을 뒤집지 못하며 남송 듀오는 패배했다.
 
하지만 두 선수는 빠른 풋워크와 환상의 호흡, 끈질긴 정신력을 앞세워 그랜드슬램이 처음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하는 활약을 펼쳤고 앞으로를 더욱더 기대하게 할만큼의 실력을 증명했다.
 
글, 사진= (멜버른) 김진건 기자(jinkun@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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