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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뉴욕오픈 승리한 권순우, 라오니치와 대결

김홍주 기자
20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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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당진시청, CJ제일제당 후원)의 투어 도전이 다시 시작되었다. 지난주 인도 타타오픈 8강을 마친 후 서울을 거쳐 미국 뉴욕으로 날아간 권순우는 12일 새벽(한국시간) 열린 뉴욕오픈(총상금 804,180달러) 단식 1회전에서 일본의 고 소에다를 6-2 6-7(2) 6-3으로 물리쳤다.


두 선수는 지금까지 두 번 만났는데 2017 부산챌린저에서는 소에다가, 2018 서울챌린저에서는 권순우가 승리했었다. 올해 22살인 권순우(세계 84위)의 상승세와 35살의 소에다(세계 112위)의 경험이 맞붙은 경기였다.


소에다의 서브로 시작된 경기에서 권순우는 매 게임마다 브레이크 포인트 찬스를 잡는 등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권순우는 2-2의 5번째 게임에서 처음으로 브레이크에 성공한 이후 2세트 첫게임까지 3게임 연속으로 상대 게임을 빼앗으며 일방적으로 몰아붙였다.


첫 세트에서 권순우는 서비스 게임에서는 상대와 대등한 경기(포인트 16-16)를 펼쳤으나 리턴 게임에서 17대6으로 크게 앞서며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다.


권순우는 2세트에서도 먼저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2-0으로 달아났으나 이후 소에다의 관록에 발목이 잡히며 세트 포인트를 포함하여 4번이나 브레이크 포인트 위기를 맞으며 고전하였다. 권순우는 타이브레이크에서 더블폴트를 범하며 단 2포인트를 따는데 그쳤다.


토일릿 브레이크 이후 시작된  3세트에서 권순우는 초반부터 몰아붙였다. 상대의 서브에 대한 리턴부터 공격적으로 맞받아쳤고, 이는 상대 실수를 유도해냈다. 소에다는 자신의 첫번째 게임을 더블폴트로 내주고 말았다. 권순우는 3세트에서만 서비스 에이스 6개를 터뜨렸으며 첫 서브 득점률 100%를 기록했다.


권순우를 지도하는 임규태 감독은 "30시간의 장거리 여행에 시차적응도 안된 상황을 감안하면 잘했다. 경기가 잘 풀리든, 안 풀리든 이기고 나오는게 선수이고 프로이다. 그런 면에서 권순우를 칭찬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권순우는 2회전에서 대회 2번시드의 밀로스 라오니치(캐나다, 세계32위)와 맞붙는다. 두 선수의 맞대결은 공식 경기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올 초 초청경기인 쿠용 클래식에서 0대2로 패한 적이 있다. 2회전 경기는 13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각)으로 예정되어 있다.


[김홍주 기자 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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