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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 전 각오를 다진 정희성 감독(가장 오른쪽)

[데이비스컵]원정 경기 앞둔 정희성 감독, "진다는 마음으로 가지 않아... 복식에서는 해볼 만하다"

김진건 기자
2020-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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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중국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2020년 데이비스컵 예선에 진출한 한국 대표팀은 3월 6일 이탈리아를 상대로 이탈리아 칼리알리에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한국 대표팀의 정희성 감독, 이덕희(현대자동차 후원, 서울시청), 정홍(현대해상)은 29일 출국 예정이며 해외 대회에서 경기를 치르고 있는 정윤성(CJ제일제당 후원)과 남지성(세종시청), 송민규(KDB산업은행)는 현지에서 합류한다.
 
세계국가 테니스 랭킹 11위에 올라있는 이탈리아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러야 하는 정희성 감독과 28일 오전 인터뷰를 가졌다.
 
테코) 코로나19 때문에 국내도 이탈리아도 좋지 않은 상황이다. 출국 및 입국에 문제는 없는가?
정희성 감독) 아직은 괜찮은 것 같다. 따로 연락을 받거나 한 부분은 없다. 경기가 펼쳐지는 현지도 코로나 관련 환자도 없고 한국이 아직 입국 제한 국가가 아니기 때문에 문제는 없다.
 
테코) 그래도 선수들이 불안감을 느낄 것 같은데?
정희성 감독) 세 명의 선수가 외국에서 들어오고 이덕희와 정홍도 내일 함께 출국해 로마에서 바로 칼리아리로 들어간다. 불안감을 느끼는 부분은 없는 것 같다.
 
테코) 강국 이탈리아와 경기를 펼쳐야 한다.
정희성 감독) 아무래도 랭킹도 높다 보니 부담감이 있기는 하다. 하지만 진다는 마음으로 가지는 않는다. 선수들도 나름대로 충분히 준비하고 있다.
 
테코) 훈련은 어떻게 진행됐나?
정희성 감독) 다 같이 모여서 훈련할 기회는 없었다. 선수들이 해외에서 뛰고 있어서 따로 모일 수가 없었다. 그래도 각자 나름대로 준비를 했다. 이덕희와 정홍은 각자 팀에서 준비했다. 선수들의 몸 상태도 큰 문제는 없다.
 
테코) 이탈리아의 요주의 선수와 한국의 키 플레이어를 뽑자면?
정희성 감독) 파비오 포그니니(세계 11위)가 출전명단에 있다. 아무래도 세계적인 선수이며 이탈리아의 에이스다 보니 신경이 쓰인다. 국내 선수 중에는 이덕희가 데이비스컵 경험이 많다 보니 잘하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다.
 
테코) 복식은 어떤가?
정희성 감독) 복식에서는 해볼 만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원정 경기에다 상대 팀에도 복식 랭킹이 높은 선수가 있지만 대등한 경기가 되리라 생각한다.
 
테코) 중국 전에서 활약했던 권순우와 대표적인 선수인 정현이 대회에 나서지 못한다. 나머지 선수들이 동요하지 않았는가?
정희성 감독) 당연히 누구나 그렇듯 두 선수가 빠진 점에 대해 감독으로서 아쉽기는 하다. 하지만 다들 사정이 있어 어찌할 수 없는 부분이다. 다른 선수들도 크게 동요하거나 그런 부분은 없었다.
 
테코) 국제적으로 어지러운 상황에서 원정을 치른다. 마지막으로 각오는?
정희성 감독) 국가적으로 어려운 상황이고 코로나 때문에 신경이 쓰인다. 상황이 좋지 않은 이탈리아로 원정을 가는 점에 대해서도 부담감이 없지는 않다. 하지만 오히려 이런 상황에서 좋은 성적을 내서 돌아오면 국내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글= 김진건 기자(jinkun@mediawill.com), 사진= 대한테니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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