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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습관이 관절을 해친다. 사진= GettyImagesBank

우리의 관절을 해치는 습관들

김진건 기자
2020-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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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일상에서 행동하는 습관 중에는 관절을 해치는 습관들이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테니스를 직접 하지 못하는 지금, 자신의 생활습관을 뒤돌아 보며 다시 코트에 설 수 있는 그날을 기다려보자.
 
테니스를 많이해서 테니스 엘보? No! 습관도 문제
 
테니스 엘보는 동호인들에게 가장 익숙한 질병일 것이다. 물론 테니스를 과하게 하다 보면 팔꿈치 통증이 유발되기도 하지만 평소 생활에서도 우리는 팔꿈치에 무리를 주고 있다.
 
책상 위에서 턱을 괴는 행동은 팔꿈치에 과한 부하를 줘 테니스 엘보를 유발한다.
 
팔꿈치만이 아닌 손목에도 무리가 가며 턱에 변형을 주어 주걱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과도한 팔굽혀펴기 또한 같은 무리를 준다.
 
이 뿐만 아니라 주부들이라면 피할 수 없는 빨래도 테니스 엘보 유발에 한몫을 한다. 특히 손빨래할 때 빨래를 과하게 비틀어 짜는 행동은 손목과 팔꿈치에 힘을 주며 비트는 것과 같다.
 
젖은 빨래를 터는 행동도 생각보다 강한 충격을 주니 주의하도록 하자. 손빨래가 필요한 경우에는 비틀어서 짜기보다 건조기나 밟아서 물기를 빼는 행위가 자신의 팔꿈치를 보호해 줄 것이다.
 
관절을 상하게 하는 다양한 행동들
 
테니스는 코트를 이리저리 뛰어다니기 때문에 무릎, 발목, 손목, 허리 등 모든 관절의 건강도 중요하다.
 
아직도 많은 식당에서 우리는 양반다리를 하고 식사를 한다. 양반다리는 무릎 관절에 체중의 약 7~8배의 힘이 실리게 하고 130도 이상으로 과도하게 꺾인 상태를 유지하게 한다. 이는 관절 내 압력과 관절 사이 연골의 압력을 함께 높인다.
 
혈액순환도 방해하며 연골의 손상과 통증을 발생시킨다.
 
여성의 경우 의자에서도 양반다리로 앉아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결코 본인에게 좋지 않은 자세이다. 쪼그려 앉아있거나 다이어트를 위해 계단을 오르락내리락 하는 행동도 과하면 무릎에 무리를 준다.
 
목을 뒤로 젖힌 상태에서 잠을 자는 것도 목뿐만 아니라 상체 윗부분의 통증과 마비 증상을 초래할 수 있다. 목뼈에만 압박을 주는 것이 아닌 신경도 압박을 받기 때문이다.
 
나는 시원하고 개운한데 내 몸은 아프다고?
 
흔히들 우리는 기상 후에 굳어있는 몸을 풀기 위해 침대에서 스트레칭을 시작한다. 이는 오히려 허리 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다.
 
우리의 몸은 수면에 빠져있는 동안 뼈와 근육이 굳어있는데 기상을 하자마자 스트레칭을 하면 몸에 많은 압박을 준다.
 
기상 후 10분 정도 지난 뒤 스트레칭을 하자. 평소 기침을 하거나 양치질을 할 때 시원하다는 이유로 과하게 큰기침을 한다거나 헛구역질을 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체내의 복압(배 근육과 가로막의 수축으로 생기는 배안의 압력)을 순식간에 올리는 행동들이다. 복압이 순식간에 올라가면 목과 허리를 잡아주는 인대까지 손상을 입는다. 손가락 관절을 꺾어서 소리를 내는 행동도 시원하다는 이유만으로 우리가 자주 하는 행동이다.
 
이는 일시적으로 시원한 느낌을 주지만 인대의 탄성을 떨어뜨리고 뼈 사이 노화를 촉진 시킨다. 틈나는 시간에 엎드려서 자는 행위도 잠깐의 숙면으로 개운한 느낌을 주겠지만 척추질환, 수면 무호흡은 물론 안압이 높아져 녹내장까지 유발할 수 있다.
 
이처럼 우리는 평소 생활에서 몸에 무리는 주는 행동들을 하고 있다. 이미 습관이 되어 버린 만큼 한순간 고치는 것은 힘들겠지만 조금씩 신경쓰며 내 관절을 지켜보자.
 
글= 김진건 기자(jinkun@mediawill.com), 사진=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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