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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선수들을 위해서라도 코로나의 종식이 서둘러져야 한다

5월 대회 또 연기, 피해자는 누구?

안진영 기자
2020-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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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재개될 예정이었던 국내 테니스 대회들이 지난 6일 확진자가 발생한 이태원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또다시 잠정 연기되었다. 
 
이태원 코로나 사건이 터진 것과 같은 6일 대한테니스협회는 잠정 중단되었던 국내 대회를 '제41회 회장기 전국중고대회(김천)'부터 재개한다고 공지한 바 있다. 학생 선수들에게는 자율적이라고는 하지만 공식적으로 등교하여 운동하는 것을 허락받고 맞이하게되는 첫 대회였다.
 
정신적, 신체적 리듬이 규칙적으로 돌아오기까지는 시일이 걸리겠으나 지난 시간에 대해서 자신을 평가해 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일주일 만에 또 무산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된 셈이다.
 
중앙여고 감독은 "제한적인 부분이 많은 상황이기는 하지만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다시 난관에 부딪힌 기분이다. 이젠 학교에서 운동할 수 있는 것만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 모든 학생이 피해자일뿐"이라면서 말을 줄였다.
 
29일 예정이었던 전국 종별테니스(14, 16, 18세부, 김천) 대회, 30일 예정이었던 제75회 전국 학생선수권(상주)도 다시 일정이 불투명해졌다. 추후 다른 대회들의 개최 여부도 상황을 주시해봐야 한다.
 
모든 건 결과론적이지만 스펀지처럼 받아들이고 성장할 학생 선수들의 지나간 시간에 대한 책임을 누군가에게 전가하고 싶은 답답한 마음이다.
 
글= 안진영 기자(ahnjin17@mediawill.com), 사진=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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