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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적, 정신적 피곤함도 끈질긴 집중력으로 이겨낸 안동고 이재명

집중력의 승리, 단식 우승자 이재명

안진영 기자
202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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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김천 종합스포츠타운 실내 테니스코트에서 제41회 회장기전국남녀중고테니스대회 남자 고등부 단식 결승전이 치러졌다.
 
남고 단식은 오늘 열린 마지막 경기로 이재명(안동고)과 장윤석(천안MTC아카데미)의 치열한 공방전 끝에 6-7(4) 6-4 10-7로 이재명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재명의 서비스 게임으로 시작된 1세트는 장윤석이 초반 분위기를 가져갔다. 이재명이 더블 폴트를 범하거나 스트로크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장윤석은 찬스를 놓치지 않았고 랠리 상황에서도 위닝샷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2-4 상황에서 이재명은 각도 깊은 서브 후 2구에서 크로스 샷으로 마무리하는 등 본인의 페이스를 서서히 찾아가기 시작했다. 4-4 까지 따라간 이재명은 듀스 상황에서 장윤석의 실수를 유도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서로의 서비스 게임을 지켜갔으나 타이 브레이크 4-5 상황에서 장윤석이 서브에이스 2개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는 1세트와 반대 양상으로 초반에 장윤석의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금방 페이스를 찾으며 각자의 서비스 게임을 지켜가는 양상으로 진행되었다. 그러나 3-3이후 장윤석이 분위기 전환을 꾀하기 위해 시도한 발리가 실패하고 더블 폴트 등이 나오면서 이재명이 세트를 따냈다.
 
장윤석의 서브로 시작된 3세트는 팽팽하게 진행되다가 이재명의 서브에이스와 장윤석의 더블 폴트로 이재명에게 힘이 실렸다. 공이 네트에 걸리거나 공 하나 차이로 라인을 벗어나는 등 체력과 집중력이 떨어지며 실수가 쏟아지는 가운데 5-5 이후 흐름을 가져간 이재명의 승리로 돌아갔다.
 
경기 후 이재명은 "1세트를 내주고 나서 기운이 빠지긴 했지만 2세트를 얻고 나니 해볼 만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오전에 치른 단체전 경기가 개인전에 영향을 준 것은 아닌가라고 묻자 "영향이 없다고 할 수는 없다. 그래도 나의 장점인 성실하고 꾸준한 플레이가 우승을 가져다 준 듯하다"라고 대답했다.
 
새벽 6시면 방역 관리 준비로 하루를 시작해서 늦은 저녁 시간까지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모두가 노력한 회장기대회는 내일 대회 마지막 날을 앞두고 있다.
 
 
글, 사진= 안진영 기자(ahnjin17@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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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기ㅣ남고부 단식 우승ㅣ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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