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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대회에서 안동고에게 패했던 양구고가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회장기 정상에 선 양구고, 중앙여고, 김다인희

안진영 기자
2020-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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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김천 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코트에서 제41회 회장기전국남녀중고테니스대회 단체전과 여고부 단식 결승전이 치러졌다.
 
단체전 남고부는 양구고가 안동고를 4-0으로, 여고부는 중앙여고 A팀이 중앙여고 B팀을 상대로 4-1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마지막 경기인 개인전 여고 단식은 김다인희(최주연아카데미)가 강나현(경북여고)을 7-6(2) 6-3으로 누르고 대회 정상에 섰다.
 
남고부 단체전에서 양구고의 이해선과 안동고의 이재명이 펼친 3단식은 6-4 7-6(4)으로 이재명의 추격을 따돌리며 이해선이 승리했다. 이재명은 메디컬 타임을 신청하기도 하고 장점인 코트 구석구석을 찌르는 샷과 네트 앞에 짧게 떨어지는 공이나 하이 발리 등을 구사하며 재기에 힘썼으나 역부족이었다.
 
상대방의 실수를 유도하며 팽팽하게 진행된 4단식은 심우혁과 전제원의 경기로 7-6(7) 6-3으로 양구고가 가져갔다.
 
이로써 작년 대회에서 안동고에게 패했던 양구고는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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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을 차지한 중앙여고 A팀, 사진= 김도원 프리랜서
 
한편, 대회 5연패를 달성한 중앙여고 김종명 코치는 "학교에서 운동할 때 분위기가 매우 좋다. 밝게 훈련하는 가운데서도 서로 선의의 경쟁을 하다 보니 좋은 시너지 효과가 나는 듯하다"며 공로를 학생들에게 돌렸다.
 
여고부 단식에서는 1세트 초반 김다인희가 4-1로 앞서갔다. 그러나 중반 이후 강나현은 침착하게 자신의 서비스 게임에서 상대의 실수를 유도하며 5-2를 만들었고 이후 김다인희는 더블 폴트와 라인을 벗어나는 샷이 나오며 5-5로 쫓기게 되었다. 자신의 공에 집중한 강나현은 6-6을 만들며 저력을 보였으나 김다인희의 힘에 밀려 1세트를 내주었다. 김다인희는 "경기를 빨리 끝내고자 하는 마음이 앞서다 보니 공의 정확성이 떨어지면서 몰리게 되었다"고 위기에 처한 순간에 대해서 말했다.
 
2세트에서 퍼스트 서비스 성공률이 떨어지긴 했지만 정확한 샷을 구사하는 강나현이 분위기를 만들고자 했으나 1-2이후 김다인희가 실수가 나오는 가운데서도 자신의 페이스대로 경기를 해가며 정상에 올랐다.
 
앞선 경기들에 비해 특유의 파워나 자신감이 부족했던 점에 대해서 "체력이 부족한 것은 아니였으나 결승전이다 보니 긴장을 했다. 허벅지 통증도 약간 있었고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않고 참여하는 첫 대회라서 반드시 우승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었다"라며, "이제 첫 대회를 치렀으니 앞으로 체력 관리를 잘해서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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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기 대회는 마무리되었고 28일부터 순창에서 제55회 전국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14, 16, 18세부)가 시작된다. 
 
글, 사진= 안진영 기자(ahnjin17@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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