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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국내대회에 출전하여 연습하고 있는 이덕희(사진제공 S&B컴퍼니)

이덕희, 투어 재개 앞두고 실업연맹전 통해 실전훈련

김홍주 기자
202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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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희가 8월 ATP투어 재개를 앞두고 오랜만에 국내 무대에 출전하여 우승에 도전한다.


이덕희(22세 • 현대자동차 • 서울시청)가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제1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에 출전한다.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구분해 열리는 이번 대회에 이덕희는 개인전 단식과 복식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올해 첫 실업대회이며 강원도 양구에서 11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단체전은 11일부터 개인전은 13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대회에는 총 27개팀 89명의 남녀선수들이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이덕희는 지난해 서울시 대표로 전국체전에 출전한 바 있지만 실업선수들의 각축장인 연맹전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실 이덕희는 어린 시절부터 해외 투어에 전념하였기 때문에 국내 대회 출전은 거의 없었다. 하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전세계적인 확산으로 ATP 투어가 잠정 중단되었고 마침 이번 대회가 개최되면서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실업연맹전은 이덕희에게 가뭄 끝 단비와도 같은 대회다. ATP 투어 중단으로 이덕희는 지난 3월 초 이탈리아와의 데이비스컵을 끝으로 무려 4개월 동안이나 공식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국내에서도 오픈 대회를 포함해 실업연맹전 또한 취소와 연기가 반복됐다. 기약없는 기다림 속에 이덕희는 훈련에 매진해왔고 마침내 열린 이번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이덕희는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는 목표와 함께 다음 달 중순으로 예정된 투어 재개에 대비해 경기감각을 끌어올리고 경기력을 다시 가다듬는 기회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무엇보다 어려운 상황속에서 개최된 대회인 만큼 매경기를 소중하게 생각하겠다는 각오이다. 

    
이덕희는 “첫 연맹전 출전이고 또 오랜만의 실전이라 설렌다. 선후배 선수들과 운동하며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매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코로나 사태를 겪으며 대회와 팬들의 소중함을 새삼 느꼈다. 함께 조심하고 방역에 적극 참여해서 앞으로도 대회들이 잘 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덕희는 13일 이번 대회 첫 경기로 복식 32강에 출전한다. 현대해상의 강호민(30)과 짝을 이뤄 안동시청의 유정운 이승훈 조와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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