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테니스에서 최고 4위까지 올랐던 요한나 콘타(영국)가 1일,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개인 통산 WTA 단식 타이틀 4개를 갖고 있는 콘타는 자신의 SNS에 "선수로서의 경력은 마침표를 찍지만 이런 투어 생활을 보내게 된 것에 대해 정말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콘타는 올해 30세로 2017 윔블던에서는 영국 여자 선수로는 39년만에 4강에 올랐다.
8살 때 방과 후 프로그램을 통해 테니스를 접한 콘타는 올코트 플레이어로서 헝가리와 영어를 말할 수 있으며, 초등학교 때 배운 코바늘 뜨기나 십자수 등 손재주도 있어서 옷을 만들 줄도 안다.
2006년에 프로 무대에 데뷔하였으며 2014년 6월에 처음으로 톱100을 깨트린 후 이번에 15년 간의 프로 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다.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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